섹트 - 일탈계(살색계)

섹트에 관하여

신체 민감한 부위, 음부, 혹은 성관계 영상 등을 스스로 촬영하여 SNS 특히, 트위터에 올리는 것을 섹트라고 하며 일탈계, 살색계라고도 한다.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미성년자부터 성인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해외 SNS 업체들은 자체 음란물 처리 규정을 갖추어 일정 선을 넘는 음란 게시물은 블라인드 처리하거나 삭제하기도 하지만, 그 기준이 우리나라 법에 꼭 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SNS에서 따로 제재를 하지 않더라도, 국내에서는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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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회 현상을 악용, 협박하여 수십여명 미성년자 피해 여성을 궁지에 몰아넣어 성착취 영상물을 촬영하게 하고, 이를 텔레그램 통해 거래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 일명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주로 일탈계를 하고 있는 여성의 신상정보를 알아낸 뒤 협박하는 식이다. 

2019년도 해당 SNS에는 ‘섹트계’·‘일탈계’에서 올린 게시물이 146만여건에 달했다고 한다. 이중 미성년자와 관련된 게시물이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수위도 이미 법에 정한 한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일반인도 누구나 간단 검색만으로도 이러한 계정들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본인 인증절차도 미비

가입시 본인 인증 절차도 국내 포털에 비해 취약하다. 휴대폰을 통한 생년월일 확인 절차 대신 e-메일로만 인증이 가능해 우회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마음만 먹으면 실명과 나이를 쉽게 속일 수 있는 시스템이므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청소년들이 SNS 열성 이용자의 약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 무방비로 음란물과 성매매에 엄청나게 노출이 되어 있는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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